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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학 연구실
SEDIMENTOLOGY 퇴적학 연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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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적학은 퇴적물이 생성되어 이동하고 퇴적되는 전 과정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퇴적물은 물, 공기, 중력에 의해 이동하여 퇴적되는 모든 것들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갈, 모래, 진흙이 대표적인 퇴적물이며, 생물체의 조각과 입자 형태의 오염물질도 퇴적물입니다. 지구표면 지형의 대부분은 퇴적물의 침식, 이동, 퇴적의 결과입니다. 하천 주변의 비옥한 평야도, 인간에게 무한정의 수산물을 제공하는 갯벌도 퇴적물이 쌓여 형성된 것입니다. 인간의 생활공간을 위협하는 해안침식은 퇴적물의 이동과 퇴적에 불균형이 생겨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퇴적학은 환경을 구성하는 기본요소인 지형의 형성과 변화를 이해할 수 있게끔 합니다. 또한 플라스틱 조각과 같은 입자상 오염물질의 이동과 집적 과정을 밝히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퇴적학은 과거 지질시대의 퇴적현상도 연구합니다. 퇴적물의 이동과 퇴적은 수십억 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구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오래전의 퇴적물은 지하 깊이 묻혀 단단한 퇴적암이 되어 남아 있습니다. 퇴적암을 잘 관찰하면 과거 지구의 표면에 어떤 환경이 발달하였고, 그 속에서 퇴적물이 어떤 작용을 거쳐 퇴적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퇴적암 연구는 지구의 역사를 밝히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퇴적암은 석유가스 자원이 생성되어 저장되는 곳입니다. 석유가스를 생성한 암석과 저장하고 있는 암석을 찾아내고 개발하는 데 퇴적학은 필수적입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이산화탄소를 주입하여 저장하는 암석으로 퇴적암을 이용합니다. 퇴적암 연구는 최적의 이산화탄소 저장소를 찾는 데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